안녕하세요 ! 오늘은 너흐 라는 카페에 다녀왔어요
이름부터 재밌지 않나요? ㅋㅋㅋ
평소에는 집 근처 카페에서 책 읽고 할 일 하고 그러는데 가끔 이렇게 예쁜 카페 가서 리프레쉬하고 싶었습니다 ㅎㅎ
그렇게 찾게 된 카페가 너흐였어요 !
서귀포에 위치해 있어서 차로 가는데 한 시간이나 걸렸지만 제주도 풍경도 구경하고 좋았습니다
자 드디어 도착 !!
들어갔는데 웨이팅이 좀 있었습니다
밖에 나와서 기다리는 동안 외관과 마당(?)이 너무 예뻐 사진 찍으며 놀았어요
외관 엄청 이쁘지 않아요??
들어가기 전에 입구서부터 느꼈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예뻤습니다
20분 정도 지났나 ?
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고 있을 때 제 차례가 다가왔어요
아깐 웨이팅 적느라 제대로 못 봤는데
들어와 보니 내부도 되게 깔끔하고 좋았습니다
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넓고 좋은데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었어요 ㅜ
메뉴
메뉴는 엄청 다양했습니다 !
시그니처 메뉴부터
커피
티
조각 케이크
컵 케이크
밀푀유
이렇게 있었어요
저는 이런 곳 오면 무조건
시그니처 커피를 먹어보기 때문에
바로 너흐 라떼와 레어치즈케이크 주문하러 갔습니다
근데 웬걸,,
저렇게 색깔로 따로 표시해 둔 것은
솔드아웃이라는 뜻이었어요,,,,
아픈 맘을 뒤로하고
제주레몬 그라니따와
토마토 그라니따
이렇게 두 개 주문했습니다
그라니따가 약간 슬러쉬?? 라고 해야 되나
레몬이랑 토마토를 샤베트처럼 만든 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아요
약간 이런 느낌입니다 ㅎㅎ
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엄청 맛있었어요
제가 생각한 맛은
그냥 얼음에 레몬향 토마토향 2% 첨가된 느낌을 생각하면서 한입 했거든요
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순수 100% 레몬과 토마토였습니다
되게 상큼했고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!
색깔 예쁜 음식 위에 생화까지 얹으니 보기도 좋았습니다
그리고 사장님이 주문한 거 못주셔서 죄송하다고 크리미 초코 서비스로 주셨어요 😭
정말 괜찮았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
제가 마감 시간 한 두 시간 전에 가서 없던 거라서 ,,,,
한 번 더 고맙다는 말 드리고 싶네요
이곳은 젊은 부부 사장님 둘이서 운영하시는 곳 처럼 보였는데
너무 친절하시고 또 두 분 그림체라 해야되나, 분위기가 예뻐 보였어요
마감 시간 다 돼 갈 때쯤에는
두 분이서 밖에 나가서 야외 쓰레기 같이 담는데
청춘 드라마 한 편 처 보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
보는 내내 흐뭇하더라고요
이곳 너흐 꼭 가보세요 ㅎㅎ
카페에서 나와서 집 가는데 사이드미러로 보는 선셋이 너무 예뻐서 한 번 찍어봤어요
이때 하늘 엄청났습니다
제주도에서 보는 저녁노을이라 그런지 더 예뻤어요
게다가 차에서 잔잔한 음악까지 들으며 가니
운전하는 것도 힐링하며 갔습니다
이렇게 카페 너흐 후기를 적어봤는데요
앞에 주차공간도 마련 돼 있어서 접근하기도 편하고 내외부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서
제주도 오시게 되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
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!
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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