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! 드디어 삿포로 마지막 날이네요
마지막 날이지만 저녁 비행기라
삿포로 맥주 박물관도 다녀오고
공항 가기 전 돈키호테에서 쇼핑도 했습니다 ㅎㅎ
삿포로 맥주 박물관

사실 이런 곳 잘 안 다니는데 삿포로 여행 동안 맥주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일정에 추가했어요
맥주 박물관이라는 단어 그대로 삿포로 맥주의 탄생과정이랑 제조 과정이 나와있었습니다
한국어로 된 책자가 있어서 가이드 없이 둘러보기에 좋았어요 ☺️
엄청나게 큰 맥주통도 봤답니다

엄청 크지 않나요 입장하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데 놀랐습니다 ㅋㅋ
거대한 맥주통을 보니 얼른 시음하고 싶어졌어요
빠르게 맥주 마시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

왼쪽부터 블랙라벨 맥주 / 클래식 맥주 / 카이타쿠시 맥주입니다
블랙라벨 = 삿포로 대표 맥주
클래식 = 홋카이도 한정상품
카이타쿠시 = 삿포로 맥주 초기에 만든 상품
사람 취향마다 갈리는데 저는 블랙라벨 맥주가 입맛에 맞았습니다
다른 것도 다 맛있었는데 이 맥주는 뭔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맛?? 게다가 맥주 향이 너무 좋았어요
술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이건 맛있게 먹을 거 같았습니다
돌아가서 가족 친구들한테 선물 주려고 몇 캔 바로 구매했어요 ㅎ
삿포로 맥주 박물관을 나와서는
돈키호테에서 위스키랑 동전파스 등 이것저것 구매하고 공항으로 향했어요
공항 가면서 여행하는 동안 안 먹은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
부타동을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
마침 공항에 부타동 맛집이 있어 바로 들어갔어요

와 저는 이것만 먹으러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
고기, 밥 다 곱빼기 해서 먹었습니다
가격은 원화로 13000원으로 전혀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맛있었어요
가게 이름은 ‘메이진’이라고 합니다 !
11:00-18:00까지 영업하니 참고하세용
삿포로에서 귀국하는 날에 제발 한 번 드셔주세요 ㅜ 정말정말 맛있습니다

드디어 귀국하는 비행기 입성 !
여행 마지막 날이고 늦은 밤 비행이라 체력이 바닥났습니다
얼른 집 가고 싶었어요
그래도 좀 자다가 영화 한 편 보니 금방 도착했답니다 ㅎㅎ
이렇게 길고 긴(?) 삿포로 여행기는 끝이 났습니다
사람들이 왜 가는지 알 거 같았어요
겨울에 해외여행 갈 계획 있으시다면
부담되지도 않고 재밌게 여행 갈 수 있는 삿포로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
친구, 연인, 가족 누구랑 와도 힐링 여행이 되실 겁니다 !
이상으로 오늘도 방문해 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
다음번 포스팅 때는 여행 가기 전 해두면 좋은 것들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
또 뵙겠습니다 :)

'일상 다반사 > 해외여행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해외여행 꿀팁 e-sim (일본 e-sim) (0) | 2024.03.30 |
---|---|
삿포로 여행 꿀팁 (트래블로그-트래블월렛 / e-sim / 환전 / 항공편 예약) (0) | 2024.03.24 |
삿포로 이치란 라멘 후기 (5일 차) (6) | 2024.03.07 |
삿포로 비에이 투어 / 코에루 후기 (4일 차) (2) | 2024.03.05 |
삿포로 여행 오타루 운하, 스프 카레, 징기스 칸 (3일 차) (9) | 2024.02.2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