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오늘은 관악산 등산과 대림 마라탕 후기 적어 보려 합니다 !
관악산 등산 코스에는 총 4가지가 있어요
서울대 입구영 코스 (왕복 2시간)
과천향교 코스 (왕복 3시간)
관악역 코스 (왕복 3시간)
사당역 코스 (왕복 4시간)
이렇게 있는데
순서대로 하-하-중-상 이렇게 생각하시면 편할 거 같습니다 !
등산할 때는 연주대 방면으로 가시면 돼요 연주대가 정상입니다
관악산
원래 1시에 등산 계획이었는데 전 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는 바람에 4시에 등산을 시작했어요 ㅎㅎ,,
시간이 좀 지체된 관계로 코스가 좀 짧은 서울대 입구역 코스로 갔습니다
서울대 입구역에 내려서 5511번 버스 타고 가면 편합니다
등산 Start
한 10분 걸었나?? 계곡이 보였어요 물이 흐르고 있더라고요
마셔보니 시원하긴 했는데 별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ㅎ
그 와중에 아직도 눈 쌓여있어서 신기했습니다
평일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노래 틀고 자연 구경하고 힐링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산을 올랐습니다
이대로라면 정상까지는 껌일 거 같았어요
역시 난이도 '하'인 이유가 있었습니다
하지만 절반 정도 갔을 때 즈음 변수가 하나 생겼어요 눈이 많이 쌓이기도 했고 가장 큰 문제는 눈들이 얼어서 너무 미끄러운 거예요
돌들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데 눈으로 코팅 돼있어서 도저히 안 될 거 같았습니다
아이젠이라도 있으면 할 만한데 저는 난이도만 생각하고 그냥 일반 운동화 신고 갔거든요 ㅜㅜ
그리고 꾸역꾸역 올라가더라도 내려올 때 다칠 거 같아서 스탑 하기로 했습니다
정상에서 육개장 먹으려고 사발면이랑 보온병도 다 챙겼는데 아쉬웠어요
기분이라도 내고 싶어서 그 자리에서 그냥 먹었습니다 ㅎ
혹시 몰라서 두 개 사갔는데 혼자 두 개 다 먹었어요 ㅋㅋ 맛있더라구요
만찬을 마친 후에 내려가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,, 너무 미끄러워서 두 손 두 발 다 사용해야 겨우 내려갈 수 있었어요
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게 두 배 더 힘들었습니다 ,,,,
빙수, 양꼬치
생각보다 빨리 하산한 탓에 뭐 할까 하던 중 맛있어 보이는 빙수집 발견해서 거기로 향했어요
애플망고 빙수랑 오레오 빙수 시켰는데 오레오 빙수는 까먹고 못 찍었네요 😅
음 맛은 그닥이었어요 13000원 씩이었는데 이 돈이면 설빙 가서 먹는 게 나을 거 같았습니다
심지어 맛이 있지도 않았을뿐더러 2-30분은 기다려야 나오더라고요 ㅜ
https://naver.me/GsPMwPk9
위치는 이수역에 있습니다 !
먹고 저녁 메뉴 정하는데 양꼬치 얘기가 나왔습니다
양꼬치 하면 서울은 또 대림 아니겠어요?? 바로 대림 양꼬치 무한리필 알아보고 갔습니다
꼬치랑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까지 다 해서 25000원에 즐길 수 있었어요
엄청 맛있기까지 했습니다 ㅎㅎ
https://naver.me/GDcOuWCQ
등산 + 양꼬치 조합인데 술이 없어서야 되겠어요??
일 하시는 조선족 이모님께 추천해 달라 부탁했는데 이거 주시더라고요 ㅋㅋㅋ
지앙씨아오바이? 이모님은 이것만 드신다고 강력 추천 해주셔서 고량주를 뒤로하고 이거 마셨습니다
고량주가 더 맛있긴 한데 이 술도 나름대로 중독성 있게 맛있었어요
술까지 겸비하니 양꼬치가 물 먹듯 넘어갔고 결국,,,
3명이서 90꼬치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ㅎ
원래 100꼬치가 목표였는데 육개장이랑 빙수 아니었으면 채웠을 거 같네요
만족스러운 저녁시간이었습니다
관악산은 날 좋을 때 다시 한 번 와야겠어요 ㅜ
오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 감사 말씀드리고
금토일 연휴 잘 보내세요 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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